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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탈모의 종류와 이유 예방법,치료법

남성탈모.여성탈모.학생탈모
요즘 같은 시대에 탈모 때문에  고민이 많은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대한 탈모치료학회에 의하면 국내 탈모 인구는 약 1000만명이 넘습니다.

점점 탈모 환자도 늘고 있는데요.
원인이 무엇일까요?

특히 전체 탈모 환자의 약 40%가 20~30대라고 하니 심각합니다.

탈모는 초기에 잡는 게 중요한데요.
탈모가 시작이 된다면 바로 치료를 시작해야 탈모 및 대머리가 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탈모 증상에 따라 유형에 따라 치료법도 다르기 때문에, 빠르누진단으로 예방이 중요 합니다.

■남성은 이마, 여성은 정수리부터 빠져
여상이나.남성은 탈모는 유형에 따라 머리카락이 빠지는 원인도, 치료법도 다릅니다.

먼저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 원형 탈모, 휴지기성 탈모, 견인성 탈모 중 어떤 탈모에 해당하는지를 먼저 파악해야 하는데요.

남성형 탈모는 유전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이 지나치게 분비되는 것도 원인입니다. 가장 흔한 탈모 이기도 합니다.


남성형 탈모의 경우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면서 이마선이 점점 뒤로 밀려나는게 특징인데요.

앞에서는 M자 모양으로 이마가 서서히 넓어지지만, 뒷머리는 비교적 잘 유지가 됩니다.

여성에게 탈모가 나타나는 경우는 '여성형 탈모'라고 부르는데요.
주로 여성은 M자 모양으로 이마가 벗겨지기보다는 정수리 부분이 점점 비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형 탈모는 머리에 동전 크기의 구멍이 생기며.남.녀 누구나 생길 수있습니다.

탈모 부위가 점점 커지거나 여러 개로 늘어나기도 합니다.
주로 원인은 스트레스가 원인입니다.

휴지기성 탈모는 모발이 성장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휴지기로 들어가서 생기는 탈모입니다.
무리한 다이어트로 영양이 부족하거나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있을 때 주로 생기는데요.
머리카락이 전체적으로 갑자기 빠진다는 특징입니다

견인성 탈모는 물리적인 힘으로 머리카락이 잡아당겨지면 나타납니다.

흰머리 등의 머리카락을 자꾸 뽑을 때나 머리카락을 세게 묶을 때 잘 생기기도 합니다.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면 모근이 약해지는데, 약해진 모근에는 새 머리카락이 잘 나지 않는다고 하니 주의 해야 합니다.

■휴지기성 탈모는 약 없어도 증상 회복
초기 탈모는 약물만으로도 나아질 수 있습니다

남성형 탈모 환자에게는 바르는 약인 미녹시딜이나 먹는 약인 피나스테라이드를 주로 사용하는데요.

특히 여성형 탈모에는 미녹시딜이 효과적입니다.
원형 탈모가 있다면 미녹시딜을 쓰거나, 스테로이드 주사를 탈모 부위에 맞는 방법이 있습니다.

휴지기성 탈모는 다이어트 중단이나 갑상선질환 치료 등 원인은 찾아 제거하면 다시 회복되기도 합니다.

견인성 탈모 환자는 머리카락을 세게 묶지 않는 등, 머리카락이 쉽게 뽑히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아주 중요 합니다.


■약물로 치료가 어려울 경우 모발이식수술  고려

약물로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에는 모발이식수술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40대 이상이거나 탈모가 오랫동안 진행돼 심각한 상태라면 약물보다 모발이식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모발 이식의 가장 기본은 '모낭군 이식술'이며, 하나의 모낭은 머리카락 3~4개를 가지고 있는데, 이 모낭 자체를 이식하는 것입니다.

머리카락을 하나씩 이식하는 것은 수술이 어렵고 생착률(조직이 다른 조직에 붙어서 제대로 사는 비율)도 낮아 아예 모낭을 이식합니다

모낭군 이식술을 할 때는 안드로겐의 영향을 받지 않아 머리카락이 풍성한 본인의 뒷머리의 모낭을 떼어내 옮기는 것입니다

이식된 모발은 약 한 달 뒤에 다 빠지고 새로운 모발이 자라납니다.
다만 이식수술을 하고 나서도 이식된 모발을 잘 유지하려면 계속해서 약물치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모발이식술은 구체적인 이식 방법에 따라 절개식과 비절개식으로 나뉩니다.

절개식은 두피를 떼어내서 모낭을 채취하는 시술입니다.
흉터가 남지만 비절개식보다 수술이 빨리 끝나고 가격도 더 저렴한 편입니다.

이 수술은 탈모 부위가 넓은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반면 비절개식은 절개를 하지 않아 회복이 빠르고 눈에 잘 띄지 않는 작은 흉터만 남아요.

모발 생존율은 절개식보다 낮습니다.

두피가 단단해서 절개가 어렵거나 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람은 비절개식 수술이 적합합니다.

최근에는 비절개식 수술을 로봇이 진행하는 기술도 도입됐습니다.
기존에 의사가 하던 경우에 비해 정확도가 높아지고 속도도 빨라졌습니다.

만약 탈모를 너무 오래 내버려 둬 모낭과 모근 상태가 나쁘다면 모발이식술로도 치료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탈모가 의심되거나 본격적인 탈모 치료를 시작하고 싶다면, 최대한 빨리 전문의와 상담해 자신의 정확한 탈모 유형을 파악하고 치료법을 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