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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겨울철 불청객 정전기 생기는 이유와 정전기 방지10가지 방법

겨울철 불청객 정전기, 정전기는 왜 생길까요? 

겨울이 왔습니다. 

정전기의 계절이기도 하죠. 

겨울철 고민 정전기가 왜 생기는지 알면 정전기방지 방법도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되겠죠? 겨울철 불청객 정전기 생기는 이유와 정전기 방지 방법 알아보세요!

사람마다 정전기가 유독 잘 통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정전기는 건조할 때 잘 생깁니다. 수증기는 전기친화적인 성질이 있어, 주변의 전하를 띠는 입자들을 전기적 중성상태로 만듭니다. 

따라서 습도가 비교적 높을 때에는 정전기가 잘 생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정전기는 여름철보다는 겨울철에 잘 발생합니다. 결과적으로는 정전기가 유독 잘 발생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머리카락 혹은 몸 자체가 건조한 경우가 많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 비해 적게 흘리는 사람, 지성피부를 가진 사람보단 건성피부를 가진 사람에게 정전기가 더 잘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정전기는 주로 물체의 표면에 존재하기 때문에 그 사람의 ‘피부’가 정전기를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한 보통 남자보다 여자가, 어린이보다는 노인이, 뚱뚱한 사람보다는 마른 사람이 정전기에 민감하고 남자는 약 4,000볼트가 되어야 전기를 느끼고 여자는 2,500볼트만 되어도 전기를 느낀다고 합니다.



무시하기엔 만병의 원인, 정전기

과도한 정전기는 우리의 몸과 주변환경에 수분이 부족하여 수분을 요구하는 몸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만약 유난히 정전기에 예민한 반응을 일으킨다면 ‘물’, ‘수분’ 조절에 특히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인체에 축적되는 전압은 최대 3,500볼트! 손끝에 통증을 느낄 만큼의 정전기라면 3,000볼트 이상이라는 의미입니다. 정전기가 3,000볼트 이상의 고압인데도, 감전이 되지 않는 이유는 전류가 일상생활에서는 쓰는 수준의 1,000만분의 1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전기를 가벼이 여기고 그냥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정전기는 피부를 자극해 가려움을 유발하고 이를 긁으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피부가 건조하거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 체수분량이 감소하는 노인 등은 최대한 정전기 예방에 힘써야 합니다. 특히 잦은 정전기는 피로감, 스트레스, 두통, 불쾌감을 유발할 뿐 아니라, 정전기로 머리가 엉키면 모발이 쉽게 손상돼 탈모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니 탈모로 고민이 있는 분들도 정전기에 각별히 유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전기 예방하는 다양한 꿀팁


1.주변환경의 적정 습도를 유지하자

습도가 10~20% 정도로 건조한 날엔 전하가 공기 중에 흡수되지 못하기 때문에 정전기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럴 땐 습도 조절을 위해 실내에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빨래를 널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몸의 적정 습도를 유지하자 ,손을 자주 씻는다.

손을 자주 씻어 물기가 남아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고, 보습로션을 발라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정전기가 많이 발생하는 신체 부위가 바로 머리카락입니다. 따라서 샴푸와 린스 후 트리트먼트를 사용해 모발표면에 보호막을 만들고 모발 속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면 매우 효과적입니다. 

머리카락에 정전기가 정말 심하다면 옷을 입기 전 모발을 70% 정도 말리고 나일론 빗 혹은 플라스틱 빗으로 빗기보다는 고무나 나무 손잡이로 된 브러시를 사용하여 빗는 것이 좋습니다.


3.물건은 손톱으로 먼저 만진다.

손톱에는 신경조직이 없어 정전기가 생겨도 느껴지지 않는다. 따라서 사물에 손을 대기 전에 손톱을 세워 3초 정도 접촉해 정전기를 흘려보낸다. 이때 손톱 주변의 살이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4.집에서는 양말을 벗어라.

정전기는 양말만 벗어도 잘 발생되지 않는다. 맨발로 다니면 몸에서 양이온과 음이온의 불균형이 발생했을 즉시 전기가 땅으로 흘러가 버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겨울철 정전기로 고생하고 있다면 집에서만이라도 양말을 벗자. 양말만 벗어도 정전기는 바닥으로 빠져나가기 쉽다.


5.샴푸 후 린스는 꼭 사용한다.

머리카락에 발생하는 정전기로 인해 모발 끝이 갈라지거나 끊어질 수도 있다. 겨울에는 지성 모발이라도 린스를 쓰도록 한다. 머리를 말릴 때는 드라이기를 사용하기보다 자연건조시키는 것이 좋다. 정전기 방지를 위해 머리는 옷을 입기 전 2/3정도만 말린다. 스타일링을 할 때는 모발을 촉촉하게 해 주는 헤어로션 등을 사용하면 정전기를 방지할 수 있다.


6.빗은 손잡이가 고무, 나무 소재로 된 것을 사용한다.

건조한 머리를 나일론 빗이나 플라스틱 빗으로 강하게 빗으면 많은 양의 정전기가 발생하여 두피가 상하고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빗은 손잡이나 몸통이 플라스틱, 금속소재가 아닌 고무나 나무 손잡이로 된 브러시를 사용한다. 나일론이나 플라스틱 소재의 빗은 사용하기 전 물에 살짝 담갔다 쓰거나 헤어오일을 발라서 사용하면 정전기를 막을 수 있다.

7.코트와 털스웨터 사이에는 신문지를 끼워 보관한다.

겨울철 많이 입는 모직물로 만든 스웨터와 화학 섬유는 면 소재보다 6∼8배 정도 정전기가 더 발생한다. 가능한 한 면섬유로 된 옷을 입도록 한다. 모직물이나 화학섬유는 세탁 시 섬유린스로 헹구거나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를 사용한다. 옷을 보관할 때는 같은 섬유의 옷을 포개거나 나란히 걸어두지 말고 코트와 털스웨터 사이에 신문지를 끼워놓거나 순면 소재의 옷을 걸어두면 정전기가 덜 발생한다.


8.치마에 클립을 꽂아둔다.

외출 중에 스커트나 바지가 몸에 들러붙거나 말려 올라가면 임시방편으로 로션이나 크림을 다리나 스타킹에 발라 주면 정전기를 없애는데 효과적이다. 또는 치마에 클립을 하나 꽂아두는 것도 정전기를 방지 할 수 있는 생활의 지혜다. 정전기가 심하게 일어나는 옷은 습기가 많은 목욕탕이나 세면대에 걸어두었다가 입으면 적당히 습기가 배어 정전기를 막을 수 있다. 또한 여성들이 신는 스타킹의 경우 낡을수록 정전기가 많이 발생하는데 세탁할 때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려 헹구면 정전기를 줄일 수 있다.


9.쓰레받기에 양초를 문질러준다.

청소 시 머리카락이나 먼지가 잘 달라붙는 쓰레받기에는 양초를 토막을  앞, 뒷면에 잘 문질러준다. 정전기가 방지되어 머리카락이나 먼지의 달라붙음이 없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전화기나 TV 브라운관은 식초를 묻힌 부드러운 천으로 닦으면 정전기 방지와 함께 세균도 예방할 수 있다.


10.차에 열쇠 꽂기 전 열쇠로 차를 두드려 준다.

자동차 열쇠의 뾰족한 부분과 자동차 문은 둘 다 금속이기 때문에 정전기가 쉽게 발생한다. 자동차 열쇠를 꽂을 때는 열쇠 끝으로 차체를 톡톡 두드려주면 정전기 방지에 효과적이다. 또 차에서 내릴 때는 내리기 전에 차문을 열고 한쪽 손으로 차의 문짝을 잡고 발을 내딛는 것이 정전기를 피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운전자의 옷과 시트커버가 마찰하면서 생겨난 정전기를 서서히 흘려보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동전이나 열쇠 등으로 차체를 툭툭 건드려 정전기를 흘려보낸 다음 차문을 여는 것도 좋다.



오늘은 블로그지기가 정전기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을 위해서 특히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정전기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정전기 때문에 많이 고생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소개해 드린 정전기 예방법으로 정전기도 예방하고 건강과 스타일도 모두 챙길 수 있는 겨울이 되기를 바랍니다.